WPT 코리아 200억 보장 토너 — 루즈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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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WPT 코리아 시리즈 메인 이벤트 후기. 솔직히 너무 루즈했음. 참가자 많다고 ICM 고려 안 하고 루즈하게 치면 노답이지. 내가 루즈하다고 느낀 건 전체 테이블 분위기 때문임. 다들 폴드만 하니까 자연스럽게 나도 신중하게 플레이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팟이 안 터짐.
오후 세션, 왜 이렇게 루즈했을까?
오후에 딱 한 번 100NL 캐시 게임 뛰고 토너 참가했는데, 진짜... 블라인드만 뺏기고 재미는 없음. 내가 느낀 점은 스택이 많다고 무리하게 돌출하면 안 된다는 거였음. 루즈한 테이블에선 특히 더. 플레이어들 다들 신중하게 해서 그런지, AK이나 AQ 같은 핸드도 폴드하는 경우가 많았음.
- 대부분 핸드에서 그냥 콜만 함
- 강한 핸드 아니면 그냥 체크-폴드
- 블라인드 뺏기도 잘 안 먹힘
토너먼트라 ICM 고려해야 하는데, 다들 스택 관리하느라 리스크 안 짊어지려고 한 모양. 확실히 이런 분위기에선 공격적으로 나가기 좀 부담스러움. 그래도 한 번씩 터지는 핸드에선 크게 먹을 순 있었음.
그래서, 어떻게 해야?
난 솔직히 좀 답답했음. 다들 이렇게까지 루즈하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래도 이런 루즈한 분위기 속에서도 결국 스택 쌓는 애들은 스택 쌓더라. 결국은 타이밍 잘 잡아서 올인 한 번 제대로 때려박는 게 중요할 듯. 오늘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음 기회엔 잘 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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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버 돌려봤는데 ICM 고려하면 확실히 레인지가 타이트해지더라. 블라인드 디펜스도 EV +0.3BB 나오게 조율하고. 너 말대로 타이밍 잡아서 올인 한 번 제대로 때리는 게 중요할 듯.


icm 고려해서 다들 조심조심 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럼에도 너무 루즈했음. 나도 스택 많을 땐 ak kk 아니면 그냥 폴드만 한 적 꽤 됨. 밸류 못 뽑는 게 제일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