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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바로 잡은 토너먼트, 버블 지옥에서 살아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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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레누팬 2026-04-24 16:35 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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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좀 질척거리는 일이 있어서 퇴근길에 기분이 꽤 안 좋았는데, 막상 집에 와서 1달러 토너먼트 하나 잡으니까 기분이 확 풀리더라. 아무래도 라이브 캐쉬 게임만 하다가 가끔 토너먼트 하려니까 프리플랍에서 레인지를 좀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게 신경 쓰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 맛에 하는 거지.

근데 이번 토너먼트가 진짜 버블 지옥이었음. 상금권 진입 직전에 다이스 테이블처럼 짧은 스택들이 죄다 올인을 날리는 거야. 나는 미들 스택인데 ICM 계산기 두드려보면 콜은 정말 애매한 상황이 계속 나오더라. 네그레누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했던 말처럼, 버블 때는 칩을 잃는 게 두려워서 평소보다 폴드를 너무 많이 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일부러 레인지를 넓혀서 콜을 몇 번 했는데, 운이 좋게도 홀드 카드가 계속 들어맞음.

특히 버튼에서 레이즈 받고 블라인드에서 3벳 쳤을 때, 상대가 올인 들어온 핸드가 기억에 남네. 평소 라이브면 무조건 콜 했을 텐데, 토너먼트라서 아슬아슬했음. 헬무스 영상 보면 이럴 때 ICM을 고려해서 폴드하는 걸 미덕으로 아는데, 나는 그냥 감으로 '이건 이기네' 하고 들어갔는데 상대가 블프였음. 그냥 운이 좋았다 싶음.

결국 상금권에는 진입했는데, 결승 테이블 가기 전에 AJ 콜해서 KK한테 털지라도 그냥 퇴근하고 한판 한다는 의미에서 만족함. 오늘처럼 피곤한 날는 캐쉬보다 토너먼트가 덜 스트레스받는 것 같기도 하고. 다들 퇴근하고 한판 하실 때는 스테이크 낮은 거라도 토너먼트 추천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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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아빠

퇴근하고 한판 풀면 기분 확 꿀뚫리죠. 저도 아이들 재우고 주말에 가끔 하는데, 그 버블 때 심장 떨어지는 맛이 포커인 듯. 상금권 진입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