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5 라이브 토너먼트, ICM 지옥에서 살아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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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 카지노 2/5 토너먼트 참가했는데, 오후 내내 분위기가 꽤나 루즈하더군요. 초반부에는 바닥이 너무 깊어서 레인지가 넓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통계상 3벳 크기가 평소보다 커진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바닥을 타고 프리플랍에서 많은 에쿠이티를 가져갔다고 봅니다.
문제는 직전 버블 구간이었는데, 숏스택들이 올인을 자주 날리는 바람에 ICM 계산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스택인 제 입장에서는 콜을 해야 할 상황에서도 폴드가 정석인 경우가 많아서, 그냥 타이트하게 굴어버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이때 스택 관리를 못 하면 토너먼트 생명이 위험하다는 걸 다들 알고 계시죠.
결국 파이널 테이블 직전에 빅스택이랑 큰 팟을 따며 우승까지는 아니지만 꽤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레인지를 좁히는 플레이어들이 늘어서, 그때는 오히려 공격적인 스타일이 더 통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 토너먼트 때는 버블 구간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ICM을 무시하는 쪽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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