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먹은 NHN 토너 후기 - 루즈한 플레이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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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NHN 15억 규모 시즌 토너먼트 했잖아? 내가 3등해서 3억 먹었는데, 솔직히 별 느낌이 없었음. 플레이어들 다 너무 루즈해서 ICM 고려 거의 안 해도 됐음.
너무 루즈한 나머지...
내가 느낀 점은 요즘 토너먼트가 다 이런 식인 것 같음. 다들 그냥 콜 콜 콜 하니까 나도 편했음. 블라인드도 빨리 빨리 오르고 해서 진짜 열받았음.
- 5명 남은 상황에서 블라인드 10K/20K에 앤티 3K였는데
- 다들 그냥 무지성 콜하고 리레이즈 때림
진짜 이런 거 보면 초보들이랑 노는 거랑 다를 바가 없는듯. 좀 더 타이트하게 가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요즘 포커 잘하는 애들 다 어떻게 하는지 좀 보고 싶다.
내가 보기엔 답 없는데
솔직히 이대로 가면 토너먼트 다 망함. 다들 자기 칩만 생각하고 플레이하니까. 루즈한 플레이어들 때문에 레인지 다 망가지고... 진짜 노답.
아래는 내가 플레이한 핸드 중 하나인데, 이거 봐도 답이 없긴 함.BTN: A♥ 8⋄
SB: K♣ K⋄
내가 BTN에서 레이즈했는데 SB에서 밀어버림. 그냥 콜했는데 보드 깔리니까 걍 운에 맡기는 수밖에...
어제 토너 후기 남기신 분 중에 10등하신 분 있었는데, 그 분은 또 엄청 타이트하게 하시던데... 난 잘 모르겠네. 요즘 포커 트렌드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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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루즈한 거 나도 공감함. 블라인드 빨리 오르고 ICM 고려 안하고 콜만 때리는 플레이어들 진짜 노답임. 나도 한 5등에서 블라인드 8K/16K에 앤티 2K 때 엄청 답답했음.

3등까지 올라갔는데도 루즈하다고 느끼면 그 밑에 있는 애들은 오죽했겠네요. 블라인드 빨리 오르는 거 보면 요즘엔 다들 ICM 잘 안 따지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루즈한 판에선 그냥 버티는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늘은 왜인지 토너에서 루즈한 플레이만 보면 왠지 모를 피곤함이 밀려오네요. 저도 가끔 그런 날 있어요, 다들 무지성 콜 콜 하니까 나도 덩달아 루즈해지는... 그냥 혼자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멍 때렸던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