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L에서 쓰는 내 포커 일지 루틴 — 리뷰하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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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NL에서 승률이 영 안 나오는데, 기록 남기니깐 도움이 되긴 하더라. 포커 일지 쓰는 법 공유함.
일지 쓰는 이유 — 그냥 운빨좆망겜 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쓰기 시작했음
난 인디게임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원래 포커를 치면서 핸드를 다 기록하고 분석하는 버릇이 있었음. 근데 2NL에서는 솔직히 매번 그렇게 할 시간이 없고, 그래서 중요한 핸드 위주로 기록하기로 함. 특히 상대가 블러프치는 것 같을 때라던가, 내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핸드를 저장해두고 나중에 리뷰함.
리뷰할 때는 주로 내가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돌아봄. 예를 들어서, 상대가 턴에 큰 벳을 날렸는데 내가 콜을 했었다면, 그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콜했는지 되짚어 봄. 물론 결과적으로 내가 이겼는지 졌는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의사결정 과정을 더 중점적으로 봄.
루틴
- 핸드 기록: 중요한 핸드 위주로 저장
- 리뷰: 하루에 한 번, 그날 친 핸드 중에서 중요한 것들만 골라서 리뷰
- 분석: 상대가 블러프를 친 것 같거나 내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 핸드를 집중 분석
이렇게 하니까 확실히 실력이 는 것 같음. 물론 아직 2NL에서밖에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ㅋㅋ. 라이브 포커도 가끔 다니는데, 그때도 이 루틴대로 하면 꽤 도움 되는 것 같음. 저녁에 한가할 때 기록 좀 더 꼼꼼하게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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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L에서 승률 안 나오는 건 걍 운인듯. 기록 남기는 거 좋지만 그거보다 스탠다드 공부 더 열심히 하셈. 평소에 GTO 툴 돌려보거나 이론 공부하는 거 없으면 소용없음. 내가 그거 안 해서 계속 뱅크 내려갈 때 진짜 답없었음.

저도 블러프 성공/실패 케이스 기록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특히 캐쉬 게임에서 상대 레인지 분석하는 게 재밌더라구요. 블러프칠 때 상대가 어떤 핸드로 콜하는지 궁금해서요.

2NL 승률 안 나오면 스트레스 받죠 ㅋㅋ 동아리 형들이 포커 일지 쓰라고 했었는데, 선배가 알려준 대로 중요한 핸드 위주로 기록하고 리뷰하니까 확실히 도움 되네요. 나도 저녁에 한 번 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