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홈게임 피크타임에 잡은 AA 폴드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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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재우고 와이프 눈 피해서 티비 소리 죽이고 하는 주말 홈게임이죠. 어제 저녁 피크 시간대에 1/2 달러 게임하던 중인데, 정말 난감한 상황이 나와서 고민 좀 하다가 그냥 폴드해버렸습니다. 속이 쓰려서 글 남겨봅니다.
제가 UTG에서 레이즈 오픈했을 때 버튼이 콜하고, 빅블라인드가 3벳을 날리더군요. 제가 AA로 4벳 캡을 쳤는데, 빅블라인드가 그냥 콜을 하더라고요. 플랍이 A-7-6 레인보우로 떴을 때 저는 당연히 탑셋이라서 벳을 했는데, 상대가 체크레이즈로 올인을 박아버리는 겁니다.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상대방은 꽤 타이트하게 플레이하는 분이라 3벳 레인지가 QQ+ 정도로 생각했는데, 여기서 올인이라니 도저히 이해가 안 갔습니다. 혹시 몰라서 77이나 66, 혹은 T7s 같은 세트 쪽을 생각해봤지만, 레인지 상으로는 말이 안 되더라고요. 결국 20분 동안 고민하다가 그냥 폴드하고 말았는데, 여러분 같으면 여기서 콜하셨을까요?
홈게임 특성상 라이브에서의 텔이나 상대의 틸트도 고려해야 하는데, 이럴 땐 GTO보다는 그냥 직감에 따르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주말에 잘 지내시죠? 이런 핸드 잡으면 잠도 안 오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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