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에서 KK vs AKs, 제 런이 너무 좋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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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NL 저녁 피크 때 있었던 핸드인데, 런아웃이 너무 좋아서 고민임. KK로 오픈레이즈했는데 AKs한테 3벳 당해서 콜했음. 플랍에서 K♠️8♦️7♣️ 나왔는데, 상대가 첵하고 내가 벳했더니 콜만 함.
턴에서 뭔가 이상했음
턴에 9♥️ 떨어지면서 K♠️8♦️7♣️9♥️ 됐는데, 상대가 갑자기 리드벳을 함. 난 KK로 탑페어 탑키커고 있었고, 아직 넛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콜했음. 근데 여기서 뭔가 찝찝했음. 상대 레인지에 AQ, AJ 같은 게 있을 수 있겠다 싶었음.
리버에서 쇼다운
리버에 A♠️ 떨어지면서 보드가 K♠️8♦️7♣️9♥️A♠️ 됐음. 상대가 또 벳했고, 난 KK로 여전히 탑이라고 생각해서 고민 끝에 콜했음. 결과는 상대가 AKs로 이기고 있었고, 내가 지고 있었음 ㅋㅋ 물론 내가 콜한 거 후회되긴 하는데, 런아웃이 너무 내게 유리하게 흘러가서 결과적으로는 이해가 감. 내가 말하는 거 듣고 상대가 "넌 진짜 운이 좋구나" 했는데, 진짜 그랬음. 리버에서 KK 들고 콜한 거 보면 내가 밸류벳 놓친 거 같기도 하고...
- 여기서 턴에 폴드했어야 했나?
- 리버에 콜한 거 맞았나?
여러분 생각은 어때?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좀 듣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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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Ks는 폴드하기 너무 아까운 핸드였을텐데 3벳한거 ㄷㄷ 턴에 상대 리드벳에 폴드하기에는 내 핸드가 여전히 좋은 핸드라 콜한건데, 내 생각엔 리버 콜은 좀 오버인듯. 내 경험상 비슷한 스팟에서 진짜 운 좋게 맞아떨어진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새벽까지 하다보면 이런 때가 한 번씩 있는 것 같음.



난 턴에 상대 리드벳에 폴드했을듯. 블러프일 가능성도 있지만 AK AJ 같은 애들일 가능성 생각하면 폴드하는게 나은듯. 나도 어제 1차 2차 막차 끊겼는데 ㅠ KK 참 힘든 핸드네 ㅋㅋ.

AKs 3벳에 KK 콜하는 거부터가 좀 루즈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판에서는 결과적으로 AKs랑 붙은 거 자체가 운이 안 좋았던 거 아님? 어제 나도 KK로 오픈했는데 JJ가 3벳 잭팟 폴드해서 엄청 후회했었음.


AKs 상대로 KK가 60% 에쿼티로 앞서고 있는데다가 IP에서 플레이했으면 턴까지는 콜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턴에 첵백하고 리버에 블러프로 돌리는 상대도 있을 수 있으니, 리버에 콜한 건 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