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에서 1페어가 너츠라고? 상대 JJ로 오버벳한 핸드 분석

본문

관련 이미지 · via Reddit
퇴근하고 피크타임에 러캐 뛰는데 흥미로운 핸드가 있어서 공유함. 블라인드 100/200치고 내 스택은 25k. 버튼에서 **K♥K♦** 들고 레이즈 450으로 시작. 빅블라인드만 콜하고 헤즈업 갑니다.
플랍 분석 — 나의 레이즈에 BB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플랍은 K♣ 7♠ 2♥ — 탑셋이라 자신감 뿜뿜. 팟은 1,100. BB는 600으로 딜레이된 컨벳. 생각보다 쫄보네 싶어서 1,800으로 레이즈. BB는 잠시 고민하다 콜. 이 시점에서 상대의 핸드를 추측해 보면 셋이거나 드로우일 확률이 높음.
턴에서 난관 — 1페어가 너츠인가?
턴은 9♦. BB는 체크. 팟은 이제 4,700. 난 고민 시작. 그냥 벳 갈겨도 되는데, 상대가 셋이나 드로우라면 얘기가 달라짐. 난 3,000으로 벳. 상대가 JJ 들고 오버벳 때림. 8,000으로 팟의 2배 넘게 벳하네? 처음엔 블러프인가 싶었는데, JJ로 오버페어 노리고 오버벳한 거 같기도 하고... 난 KK이라 이기고 있는데, 상대가 생각보다 강한 핸드 들고 있는 것 같아서 고민.
- JJ 오버벳 — 블러프인가, 진짜 오버페어인가?
- 상대가 셋을 들고 있을 가능성도 있나?
난 고민하다 결국 콜. 결과는 내 KK 승. 상대는 JJ였음. 후반부에 가면서 BB가 자꾸 나한테 말 걸어서 핸드 얘기했더니, 'JJ로 오버벳 박았는데 콜 당해서 억울했네' 하더라. 이런 플레이 괜찮은 건가? 너네라면 턴에서 폴드 or 콜 중 뭐 할 거 같음?
- 이전글 턴에서 난리난 핸드 — 99 vs 셋 26.06.01
- 다음글 턴에서 블러프 벳, 상대 JJ 콜 — 이게 말이 되나? 26.06.01
댓글목록

턴에서 KK을 들고 오버벳에 콜한 점은 상대의 블러프 가능성을 높게 본 것 같습니다. JJ로 오버벳한 상대의 레인지를 고려해 봤을 때, KK이 충분히 강한 핸드라는 점에서 콜하는 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캐치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