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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분석

퇴근하고 25NL에서 만난 셋오버셋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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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그라인더 2026-04-21 16:29 71 3

본문

퇴근하고 피곤해서 25NL 두어 판만 돌리려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꽤 뜨거운 핸드가 나왔습니다. 상대는 3방 정도 앉아있던 레귤러인데 vpip/pip가 좀 높은 편이고 스택은 100bb 깡패였습니다. 프리에서 UTG가 오픈했고 버튼에서 콜, 나는 BB에서 88로 3벳을 쳤는데 UTG가 폴드하고 버튼이 4벳을 때리더군요. 4벳 레인지가 넓어 보여서 올인 쳤는데 상대가 타이밍 콜로 AK를 들고 왔습니다.

보드는 8h 7s 2d로 떴는데 턴에 K가 하나 떠서 8h 7s 2d Kc가 되었습니다. 상대가 바렛을 들고 있을 확률도 있고 아직 에이스 하이 카드로 콜해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 체크를 유도했는데 상대가 벳을 하길래 그냥 올인 박아버렸습니다. 상대가 콜해서 쇼다운까지 갔는데 결국 상대는 셋이 아니라 탑페어 킥커였더군요. 셋오버셋인 줄 알고 심장 쫄았는데 막상 보니 별거 아니라서 좀 허무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턴에서 K가 떴을 때 상대가 벳을 한 건 그냥 블럭이나 밸류 벳이었을 가능성이 크고 내가 올인 친 건 좀 센치했나 싶기도 합니다. 상대가 4벳을 콜하는 레인지에 TT, JJ 같은 핸드도 있어서 셋을 만나면 크게 말리는데 그냥 런잇이 잘 된 케이스인 듯합니다. 이런 상대에게 턴에서 체크 콜을 하고 리버에서 가치를 다 뽑는 게 더 좋은 플레이였을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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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님96

4벳 콜 레인지에 TT/JJ 많으면 턴 체크콜이 GTO상 더 수비적인 플랜인듯. 근데 상대가 AK로 4벳 콜이면 런잇 좋긴 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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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충

셋을 만나면 크게 말리는 상황이라 턴 체크콜로 에이스 하이를 잡는 게 더 안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런잇 잘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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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오후

셋을 만나면 크게 말리는 상황이라 턴 체크콜 후 리버 밸류가 더 안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런잇 잘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