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페어링,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0NL 핸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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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 판 하고 싶은 기분으로 10NL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주쳤네요. 오늘 공유할 핸드에서 턴 페어가 뜨면서 판세가 확 바뀌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핸드 분석: KK vs AJ
보드: 9♥ 7♦ 3♣ K♦ 5♠
내 핸드: K♣ K♠
상대 핸드: AJ (리버에서 밝혀짐)
프리플랍에서 CO가 레이즈하고 제가 BTN에서 3벳, CO가 콜했습니다. 플랍은 976으로 전혀 상관없는 카드들이 떴고, 저는 c벳을 했습니다. 상대가 콜했고, 턴에 K이 떨어지면서 보드가 페어됐습니다. 여기서 제가 체크했는데, 상대가 1/3 팟 벳을 했습니다.
턴에서 체크한 이유와 상대의 벳
- 체크한 이유: 밸류 벳을 유도하면서도 상대의 블러프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었습니다.
- 상대의 벃: 블러프인지, 아니면 정말 뭔가 있는 건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콜을 했습니다. 리버에 5가 떨어졌고, 저는 또 다시 체크. 상대가 올인을 하길래 순간적으로 콜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대는 AJ로 스트레이트를 만들었더군요. -1.2PTBB 루징으로 끝나버렸습니다.
리플레이 해보니, 턴에서 제 체크가 최선이었는지 의문이 남습니다. 특히 페어드 보드에서 상대가 블러프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통계상으로는 낮은 확률이라고 알고 있지만, 상대가 나를 약하게 보고 블러프를 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않나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특히, 턴에서 페어가 됐을 때 어떻게 플레이하는 게 좋다고 보시는지요? 세미 블러프로 돌려버릴 걸 그랬나 후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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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턴에서 KK으로 첵한 건 팟 컨트롤 차원에서 괜찮아 보이는데 상대 1/3 벳에 콜한 건 리버 스트레이트 가능성을 열어둔 AJ 같은 핸드를 너무 과대평가 한 거 같네요. 블러프를 염두에 뒀다 해도 OOP에서 마지널한 핸드로 콜하기엔 리스크가 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