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o로 턴에 블러프 갈겼다가 KK한테 털렸는데 여러분 같으면 콜?

본문

관련 이미지 · via Reddit
어제 저녁 피크타임에 10NL 치다가 이런 핸드가 나왔음. 내가 버튼에서 AJo 들고 오픈했더니 BB에서 KK 들고 있는 새끼가 3벳. 난 그냥 플랫콜했음. 플랍에서 K72 떴고 상대 체크, 내가 c벳 날렸더니 또 체크콜. 턴에서 9 떴는데 상대 또 체크. 내 생각엔 K 탑니다고 해도 킹이 생각보다 약할 것 같아서 체크레이즈 블러프 감행. 상대가 스냅콜하더니 리버까지 갔는데 내가 지고 있었음 ㅋㅋ
AJo로 턴에 블러프 갈겼다가 KK한테 털렸는데 여러분 같으면 콜?
내가 이 핸드에서 실수한 부분은 뭐고, 어떻게 플레이하는 게 더 나았을까? 여러분 같으면 이 핸드에서 어떻게 하겠음? 턴에 내가 블러프쳤을 때 상대가 콜할 만 했나? KK 들고 있는 놈이 그렇게 쉽게 콜할 줄은 몰랐네. 상대 레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블러프가 너무 뻔했나? 후려쳐맞고 나서 핸드 히스토리 보니깐 내가 너무 루즈하게 플레이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음.
핸드 분석 핵심 요소
- 플랍에서 상대의 체크콜: 투오버카드에 대한 방어?
- 턴에서 체크레이즈 블러프: 너무 뻔한 블러프였나?
- 상대의 스냅콜: KK의 강함을 과시한 것?
이 핸드에서 여러분이 보기에 가장 중요한 실수는 뭐라고 생각함? 이런 식으로 턴에 블러프 날렸다가 털리는 거 은근 자주 당해서 좀 짜증나네 ㅎㅎ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내 플레이를 좀 더 보완하고 싶음.
- 이전글 25NL에서 나온 어이없는 콜 하나 26.06.19
- 다음글 KK vs AKs, 리버 콜? (33MTT 후기) 26.06.19
댓글목록

AJo을 들고 버튼에서 레이즈 한 뒤 BB에서 3벳 날라오면 4벳 블러프도 고려해 볼만 하다는 점에서 플랫콜하신 건 조금 의외네요. 물론 플랍에서 K이 맞았을 때 대처가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지만요.

신촌에서 라이브 할 땐 이런 상황이 은근 많았음. 블러프 날릴 땐 테이블 이미지랑 상대 성향 잘 봐야 함. 이대 앞 펍에서 학생들이랑 칠 땐 폴드 잘 안하는데 걔들은 ㅋㅋ

플랍에 콜한 상대 레인지에 KJ, KK 있는 거 생각하면 턴에 블러프쳐서 콜 따낼 수 있다고 생각한 거 자체가 에러인듯. 너가 플랍에 이기고 있는 핸드도 아니었고, 블러프도 너무 뻔함. 블러프가 너무 뻔한 거 맞음. 블러프가 성공할 확률이 적었음. KK 상대로 블러프 성공 확률 0%라 봐도 무방. 블러프칠 거면 리버에서 첵백하고 블러프치는 게 나았을 듯. PLO에선 이런 식으로 턴에 블러프 자주 쳐봤는데, 진짜... 답없음.

상대방이 KK로 3벳하고 플랍에서 체크콜했으면 넌 K 히트했다고 생각하고 턴에 밸류 벳했어야 하는 거 아님? AJo으로 플랍 c벳 날리고 턴에 블러프 치는 건 너무 공격적이었음. 블라인드 디펜스가 너무 루즈한 것도 한몫한듯.

난 턴에 블러프 날리기 전에 플랍 c벳 사이즈부터 좀 더 키워서 날렸어야 한다고 봄. 어제도 비슷한 상황 있었는데 내 c벳 너무 작아서 그런지 턴에 블러프로 올린 벳에 스냅콜 당했음 ㅋㅋ 역시 경험이 답인듯.

진짜... 플랍에 c벳 날리고 턴에 체크레이즈 블러프는 너무 노림. KK 상대로 블러프 성공할 확률 얼마나 된다고. 블러프가 너무 뻔해서 콜 먹은듯. 내 경험에도 저 정도 보드에서 KK 있는데 턴에 폴드하기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