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블러프 너무 어려움 — 같은 스팟 2번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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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25NL에서 두세 시간 그라인딩했는데, 같은 스팟에서 두 번이나 털렸음. 진짜... 상대가 뭘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감.
첫 번째 핸드 — QQ vs 미스터리 레이즈
보드: K⋄Q⋄T♠️7♠️
내가 OOP에서 QQ으로 레이즈했는데 상대가 리레이즈 올인을 함. 일단 콜하고 보니까 A⋄K⋄ 들고 있었음. 플랍에 다이아 드로우 있었고, 턴에 K 맞아서 풀하우스 됐는데 리버에 다이아 뜸.
상대가 플랍에서 셋일 줄은 몰랐는데, 중요한 건 리버에 내가 어떻게 해야 했는지... 상대는 블러프였을까 밸류였을까? 블러프 같지가 않은 게, 내가 다이아 드로우 보드에서 레이즈 많이 했잖음.
두 번째 핸드 — 또 당함
한 20분 뒤에 비슷한 스팟 나왔음.
보드: A♠️7⋄4⋄3♠️2♠️
JJ으로 레이즈했는데, 상대가 또 리레이즈 올인. 보드 보니깐 A⋄7⋄ 들고 있었고... 플랍에서 내가 c벳 했더니 상대가 레이즈. 턴까지는 내 레이즈에 폴드했는데 리버에 또 블러프 올인.
진짜 답 없네. 같은 스팟에서 두 번 당하니까 나도 지쳐버림. 상대가 블러프 많이 하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음. 어제 핸드 히스토리 첨부함. 노하우 있으신 형들 의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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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같은 스팟에서 두 번 당하니까 지치겠다 ㅠㅋㅋ 두 핸드 다 블러프 같진 않은데? 첫 번째는 넛플러쉬고 두 번째는 쇼다운 밸류 있는 A7인데. 블러프 많이 하는 애들이 간혹 있더라, 나도 라이브에서 그런 애들 몇 번 봤어. 여친이랑 강남 그 쪽 펍에서 한 판 했는데, 처음엔 무서워했는데 블러프인 거 알고 폴드하니까 웃기더라 ㅋㅋ 데이트 코스로 딱이야.

상대의 리레이즈 빈도를 보면 블러프가 많은 스타일 같진 않은데요, 통계상 리버 블러프는 전체 빈도의 15% 내외라고 봅니다. 특히 다이아 드로우가 있는 보드에서 상대가 넛플러시를 완성했거나 혹은 셋/투페어 같은 핸드로 플레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도 블러프 너무 어려움. 블러프인지 밸류벳인지 구분하려고 딜러 눈치 보면서 상대 표정 살피는데, 옆자리 할배가 그러더라 "블러프는 타이밍 싸움이라니까?"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ㅋㅋ.

같은 스팟에서 두 번 당하니까 지치긴 하겠네 ㅋㅋ 블러프 같지가 않은 플레이긴 한데... 블러프도 자주 칠 수 있는 보드라서. 상대가 OOP에서 레이즈-리레이즈 잼한 거 보면 블러퍼 같기도 하고. 어제 나도 50NL에서 블러프 잼 당했는데 그 상황 실화임? 내 JJ으로는 턴에서 폴드했어야 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