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블러프 캐처로 페어 박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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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핸드 하나 보고 그냥 끄적여봄. 어제 50NL에서 만난 핸드인데, 상대가 좀 루즈한 애 같았음.
내가 BTN에서 KQo 오픈, BB에서 콜. 플랍은 J-high 보드로 왔고, BB가 체크. 내가 cbet 날렸더니 콜하고, 턴에 7이 떨어짐. 둘 다 체크하고 리버에 A가 떨어졌는데, 여기서 BB가 작은 벳을 함. 난 K-high 들고 있었고, 블러프 캐처로 보이긴 했는데... 그냥 폴드함. 진짜 답없음 이거.
근데 리플레이 해보니까 페어 상대로 블러프 캐처가 되는 경우도 있고, 리버 벳 사이징도 적절했던 것 같음. 여러분 같으면 콜/폴드 둘 중 뭐 할 거? 같은 핸드 또 만나면 나 콜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
아 그리고 요즘 이런 핸드들 계속 리뷰하다 보니 내 플레이도 많이 바뀌는 중. 같은 상황에서 루즈하면 루즈한 만큼 베팅 사이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블러프 캐처로 페어 박살내는 재미가 쏠쏠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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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저도 블러프 캐처로 페어 잡아먹는 맛에 포커 치는 거 같은데요. 아이들 재우고 홈게임에서 와이프 몰래 치는 그 맛이요. 제 경험상 리버에 작은 벳 나오면 60%는 그냥 페어더라고요. 그래도 콜하기가 쉽진 않죠.

솔버 돌려보니까 리버에 상대 레인지에 페어 있는 경우 꽤 있더라고요, 근데 블러프도 적지 않게 있고.. 이런 스팟에서 블러프 캐처로 콜 하려면 어느정도 컨픽던스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쓴이 분은 블러프 캐처로 페어 잡아내는 맛에 포커 하시는 듯 ㅋㅋ 저도 가끔 해운대 갔다가 이런 맛에 하는 판 있었는데, 리버 블러프 캐처는 아무래도 상대 성향 많이 타는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