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대 앞 펍에서 본 씬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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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이대 앞 펍에서 한판 하다가 진짜 멘붕 왔던 핸드가 있었음. 상대가 너무 루즈하게 콜하고 리레이즈 하는 통에 내가 콜한 핸드인데 결과적으로는 내 승이었음.
씃이 너무 안맞네
내가 AKs 들고 있었는데 상대가 프리플랍에 미친듯이 리레이즈 하고 들어와서 콜했는데 플랍에 A 하나만 뜨고 나머지는 완전 쓰레기였음. 턴에도 별 도움 안되는 카드 뜨고 리버에 A 하나 더 떠서 간신히 이김.
근데 상대가 진짜 웃긴게 57 옵숫 들고 있다가 리버에 5 뜨니까 갑자기 올인 치더라. 내가 콜했는데 졌으면 진짜 어이가 없었을듯 ㅋㅋ 하여튼 요즘 이대 앞 펍에서 치는 판이 재밌음. 학생들도 많이 오고.
내가 느낀 점
- 상대가 너무 루즈하게 플레이 해서 당황했음
- AKs 들고 있다가 A 하나만 뜨는 경우도 은근히 많네
- 라이브 게임은 진짜 예측이 안됨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심?
- 이전글 오후에 핸드 하나 공유할게요 — 걍 콜했는데 운 좋았네요 26.06.05
- 다음글 내 고양이들 아직 잘 살아있음 ㅋㅋ 26.06.05
댓글목록

57 들고 콜은 좀 심했네 ㅋㅋ 나도 라이브에서 말도 안되는 핸드 보는 거 은근 좋아함. 나도 한 번 프리플랍에 KK 들고 AA랑 붙었다가 죽은 적 있음. 그 상황 실화임?


AKs로 A 하나만 뜨는 보드에서 밸류 못 받는 게 더 큰 문제인 듯합니다. 물론 57o 같은 핸드랑 붙을 확률이 적긴 하지만, 상대 레인지가 루즈하면 AKs로 좀 더 공격적으로 가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프리플랍에서 콜만 하고 포스트플랍에서 죽는 경우가 많았어요.

솔버 돌려봤는데 AKs로 프리플랍에 3벳 콜하는 경우 블로커 효과가 있으니 상대 레인지 고려해서 플랍에서 더블 배럴 때려볼만 하네요. 블라인드 1/2 게임 해봤을 때 이런 스팟 많았음.

AKs로 AKx 플랍에서 콜만 하다가 리버에 A뜨는 바람에 이기는 경우는 저도 종종 있네요. 상대의 루즈한 플레이에 당황하신 점은 저도 공감이 됩니다. 라이브 게임 특유의 변수가 크다는 점에서 의견을 나눠봅시다.






57 들고 프리플랍에 레이즈 어그레시브하게 하고 들어왔으면 그 라인부터 노답인듯. 내가 이겼으니 웃고 넘어가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핸드 들고 게임에 임하는 거 보면 라이브는 진짜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