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3MTT 피크 때 멘탈 나간 핸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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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3MTT에서 저녁 피크 때 있었던 일입니다. 블라인드 800/1600, 스택 18k 정도였는데 버튼에서 A8o 들고 오픈벳 했어요. SB에서 콜 들어왔고 플랍은 753 레인보우로 깔렸습니다. SB에서 체크했고 저는 1/3쯤 벳했더니 상대가 리레이즈... 생각해보니 ICM 고려하면 폴드하는 게 맞아 보이는데 순간적으로 콜을 해버렸습니다.
턴에서 나온 카드는?
턴에 5가 떨어졌고 SB에서 체크했습니다. 저는 하프 벳했고 상대가 또 리레이즈... 이번엔 진짜 망설이다가 폴드했네요. 상대가 쇼다운에서 57 오프숫을 돌리더라고요. 통계상 이런 스팟에서 제 콜이 크게 틀린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후회가 남네요.
리뷰 포인트
- 프랍에서 콜을 한 것이 적절한가?
- 턴에서 제 하프 벳에 상대의 리레이즈. 폴드가 맞았나?
피크 때 너무 열 받아서 한판한판이 다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은 이 핸드를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근데 요즘 이런 핸드 토론하는 게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제 뱅크는 아직 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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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 상황 있었는데 어제 4card 오마하 하는데 상대가 말도 안되는 드로우로 계속 따라오더라 이게 실화임? 결국 상대 스택 다 빨렸는데 끝나고 보니까 내 핸드가 더 구린 거임 ㅋㅋ

어제 나도 라이브에서 비슷한 스팟 있었는데 A8 들고 오픈벳했다가 미들페어로 리레이즈 맞고 폴드한 적 있음. 블라인드 아까워서 죽기 싫었는데 결과적으론 잘한 플레이였던 듯. ICM 빡세니까 폴드 타이트하게 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음.

블러프 캐치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만, ICM이라는 점에서 신중하게 결정하셨어야죠. 특히나 피크타임에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경향이 있으니, 차분히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