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라이브 제주, 오늘 있었던 레이저 헤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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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5 게임에 참여했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헤즈업 핸드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상대는 레이즈를 자주 하고 스탯이 타이트-어그로시브한 분이라서, 프리플럽에서 버튼에서 제가 3벳을 걸었을 때 콜을 해주더군요. 플랍은 A-J-6 레인보우로 내려왔고, 저는 에이스 킹 하이 카드로 지속 벳을 했습니다.
상대방은 플랍에서 콜을 했고, 턴에 6이 하나 더 들어와 보드가 페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체크를 했는데, 상대가 2/3 팟 사이즈를 벳하더군요. 이 타이밍에 벳을 한다는 게 좀 애매했습니다. 저는 그냥 탑 페어 킥커로 콜을 했고, 리버에 블랭크가 왔을 때 상대가 올인을 던졌습니다.
순간 고민이 정말 많이 되더군요. 상대가 플랍에서 콜을 하고 턴에서 페어가 질린 보드에 벳을 한 라인을 생각해보면, 6이나 J 셋, 혹은 턴플레이가 가능한 A-J 정도로 범위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폴드를 하기엔 너무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서 결국 콜을 했는데, 상대는 J-6 투페어를 들고 있었습니다.
리버에서의 올인 사이징이 너무 컸는데, 그걸 콜해버린 제 플레이를 돌아보면 밸류를 잡지 못한 셈이죠. 턴에서의 체크 라인이 좋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턴이나 리버에서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금합니다. 의견을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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